훈련장에서 드리블도 잘하고 패스 연결도 매끄러운데, 막상 경기에 들어가면 어딘가 한 박자씩 늦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저도 처음 유소년 선수들을 지도하기 시작했을 때 이 장면이 너무 익숙했습니다. 기술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공을 받기 전에 머리가 먼저 움직이지 않는 것, 즉 축구 지능의 차이였습니다.판단력이 기술보다 먼저다, 축구 지능이란 무엇인가제가 훈련 중에 자주 쓰는 말이 있습니다. "발보다 눈이 먼저 움직여야 한다"는 말입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무슨 뜻인지 잘 모르지만, 몇 달 지나면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합니다.축구 지능이란 경기 중 '지금 어떤 선택이 가장 좋은가'를 순간적으로 판단하는 인지 능력입니다. 여기서 인지 능력이란 공간 인지, 상황 판단, 의사결정 속도를 통합한 복합적인 두뇌 처리 ..
훈련법 (개인, 팀, 전술)
2026. 9. 29. 08: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