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처음엔 경기 끝나고 아이한테 "왜 그 상황에서 패스 안 했어?"라고 물어본 적이 있었습니다. 지도자 입장에서도 그랬는데, 부모님이라면 그 감정이 훨씬 더 크게 올라올 수밖에 없겠다 싶었습니다. 현장에서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느낀 건, 경기력에 영향을 주는 요인 중 부모의 태도가 생각보다 훨씬 크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런데 동시에 부모만 탓하기엔 설명이 부족했던 지도자의 책임도 있다는 생각을 지우기가 어려웠습니다.사이드라인에서 제가 목격한 것들경기 중 사이드라인에서 고함이 터져 나오는 장면은 솔직히 낯설지 않습니다. "패스해!", "왜 거기 서 있어!" 같은 말들이 그라운드를 향해 날아가는 순간, 저는 아이의 얼굴을 먼저 봤습니다. 뛰다가 멈추고, 부모가 있는 쪽을 잠깐 쳐다보는 그 눈빛이 기억에 남습니..
훈련법 (개인, 팀, 전술)
2026. 9. 25. 2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