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빌드업 디렉터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축구 선수를 꿈꾸는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의 고민은 깊어만 갑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에 유소년 축구판의 판도가 완전히 바뀌면서 "일반 클럽팀으로 보낼 것인가, 아니면 전통적인 학교 축구부로 보낼 것인가"에 대한 셈법이 복잡해졌습니다. 그런데 최근 학부모님들이 체감하시다시피, 주변에서 정식 '학교 축구부'를 찾아보기가 하늘의 별 따기가 되었습니다. 그 많던 학교 축구부들은 다 어디로 갔으며, 이제 남아있는 학교 축구부와 대세가 된 일반 클럽팀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빌드업 디렉터의 시선에서 냉정하게 짚어드립니다. 1. 그 많던 학교 축구부는 왜 거의 사라졌을까?과거 엘리트 축구의 상징이었던 초등학교 축구부가 최근 사실상 전멸하다시피 사라진 데에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0-1로 패하며 자력 32강 진출이 무산되었습니다. 이번 경기는 무승부만 거두어도 조 2위로 32강행을 확정 지을 수 있는 유리한 고지였으나, 경기 내내 전술적인 엇박자가 이어지며 아쉬운 석패를 당했습니다. 특히 '1승 제물'로 꼽히던 남아공의 유기적인 압박에 고전한 원인을 홍명보 감독의 전술적 선택과 후반전 전술 변화 시도를 중심으로 날카롭게 분석해 보겠습니다. 1. 전반전: 맞지 않는 옷이었던 3-4-3 스리백의 실패홍명보 감독은 이날 김민재, 이한범, 이기혁을 축으로 하는 스리백(3-4-3) 카드를 들고나왔습니다. 안정적인 빌드업과 측면 지배를 노린 포메이션이었으나, 결과적으로 중원 싸움의 열세와 ..
유소년 엘리트 축구 선수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부상 방지를 위해서는 경기 구장 환경에 최적화된 축구화 스터드 선택이 필수적입니다. 대한민국 유소년 엘리트 팀의 훈련 및 대회 환경은 90% 이상이 인조잔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학부모님들이 손흥민, 이강인 등 프로 선수들이 신는다는 이유로, 혹은 최상급 모델이라는 타이틀만 보고 '천연잔디용 축구화'를 무심코 아이에게 신기곤 합니다. 이 작은 무관심은 성장기 선수의 뼈와 관절에 누적 데미지를 입혀 꿈을 접어야 하는 심각한 신체적 부상으로 이어집니다. 본 칼럼에서는 스터드의 역학적 메커니즘이 아동의 성장판과 뼈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완벽한 장비 선택 가이드를 제시합니다. 1. 천연잔디용 FG 스터드가 인조잔디에서 유소년에게 미치는 위험성..
유소년 스터드 축구화의 위험성과 연령별·환경별 풋살화 선택 기준유소년 시기의 올바른 스포츠 장비 선택은 부상 방지와 신체 성장에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다. 특히 축구를 시작하는 아동의 경우, 대중 매체나 프로 선수들의 모습을 보고 밑바닥에 돌기가 있는 스터드 축구화(일명 뽕 축구화)를 선호하는 경향이 크다. 그러나 유소년의 신체 발달 특성과 국내 대다수 축구 아카데미의 인프라 환경을 고려할 때, 무분별한 스터드 축구화 착용은 심각한 관절 손상과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 본 글에서는 스터드 축구화가 유소년 신체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과 이에 대한 대안으로 풋살화(TF)가 권장되는 이유를 학술적·현장 경험적 근거를 바탕으로 분석한다. 1. 스터드 축구화가 유소년의 성장판 및 관절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축구화 밑..
안녕하세요. 운동장에서 아이들의 축구 실력뿐만 아니라 마음의 성장까지 함께 빌드업하는 현직 유소년 축구 감독입니다. 사실 20년 동안 감독 생활을 하면서 참 다양한 학부모님들을 만나왔습니다.매일 아이들과 그라운드에서 땀 흘리며 지도하는 것만큼이나, 학부모님들과 소통하며 느끼는 감정의 깊이도 참 다양한데요.오늘은 그동안 가슴속에 담아두었던, 축구 지도자로서 바라보는 '학부모님의 예의와 인성 교육'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1. 지도자를 춤추게 하는 감사한 학부모님의 따뜻한 말 한마디어떤 날은 가슴 깊이 정말 감사한 학부모님을 만나 큰 감동을 받기도 합니다.이런 분들을 뵐 때면 감독으로서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깊은 보람을 느낍니다. 성장을 믿고 기다려주는 신뢰 : 아이의 당장 눈앞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