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는 운동장 하나 구하는 게 이렇게까지 힘든 일인지 직접 부딪혀보기 전까지는 몰랐습니다. 유소년 선수들을 지도하면서 가장 먼저 막힌 벽이 기술도, 전술도 아닌 '훈련할 공간'이었습니다. 한국 고교 등록 선수가 8,000명에 채 못 미치는 동안 일본은 50만 명 규모의 저변을 쌓아올렸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단순히 숫자가 부럽다는 감정보다 그 차이가 어디서 시작됐는지 궁금했습니다.저변 격차, 숫자보다 시스템을 봐야 합니다2026년 8월 K-축구 혁신위원회 경청회에서 이영표 위원이 직접 언급한 수치가 있습니다. 한국의 고교 1~3학년 등록 선수는 8,000명 미만, 일본은 4,000여 개 고교에 4군 시스템을 갖춰 약 50만 명이 활동 중이라는 겁니다(출처: 일본 문부과학성). 단순 계산으로도 60..
훈련법 (개인, 팀, 전술)
2026. 9. 18. 08:00
